6월 6, 2022

화엄성중 산신기도 21일 입재

화엄성중 삼칠일 기도를 시작합니다.

스님은 법당에서 화엄성중 기도를 하고,

원장님은 바위굴 삼성각에서 기도를 시작합니다.

 

주변 불자님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스님과 원장님이 수행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오늘 신도회장님과 연례보살님께서 쌀 한가마니씩 갖고 오셔서 부처님께 공양올리셨습니다.

삼성각 바위굴에도 가셔서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냥 절에 가고 싶었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일년전에 부모님 사십구재를 지내신 분이 갑자기 연락도 없이 오셨습니다.

오셔서 담소를 나누시고는 담장으로 쌓을 돌을 보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요.

열심히 기도하며 수행삼아 도량을 가꿔야겠다는 다짐을 한 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많은 노력을 하면 아주 조금만 표시가 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조금의 세월이 모여 심우선원은 크게 발전할 것입니다.

삶과 도량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며,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나아겠습니다.

원장님과 함께 장수산방이라고 쓰인 바위굴의 창살을 뜯어냈습니다.

이곳이 바로 삼성각이 들어설 터입니다.

심우선원 바위의 기운이 모이는 장소라 산신님과 용왕님을 모시고 싶은 곳입니다.

정말 영험하고 성스럽습니다.

어느분 한 분, 혹은 한가정이 삼성각 불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고천암 넓은 들을 책임지는 창고의 기운을 가진 자리입니다.

부자되실꺼에요.

 

앞으로는 많은 대중과 함께 하는 기도를 하겠습니다. ^^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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