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 2022

겨울배추 수확

해남은 배추가 유명하다.

겨울 배추는 더 달고 맛있다.

선원 앞 배추밭의 배추를 어제부터 수확하고 있다.

겨우내 추위를 견디며 단단하고 달달한 튼튼한 육질을 가진 배추가 되었다.

11월부터 출하를 시작한 배추는, 12월에 수확 하는 배추밭이 있고,

1월에 수확 하는 배추밭이 있다. 그리고 2월 말이 되어서 출하를 하는 배추이 있다.

아마도 새싹 겉저리 배추가 나올때까지 계속 신선한 야채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것 같다.

아직도 겉잎은 말라가지만 속은 더 맛있어지는 배추가 곳곳에 있다.

추운 겨울 얼어 있는 배추를 볼 때는 안타까웠는데,

맛 보라며 가져 온 배추는 달달하니 맛있다.

겨울엔 농약도 하지 않으니

그냥 먹어도 좋은 배추다.

그저 찬 바람 부는 밭에서 일 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고마울 뿐이다.

선원 담장에 서서 쉬를 할 지라도…. 쩝;…

아름다운 해남의 심장 심우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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