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 2022

고양이 은비집을 하얗게 칠했습니다.

우리집 은비!

길냥이 은비집을 샀습니다.

초여름에 선원에 어린 고양이가 찾아왔습니다.

원장님이 멀리서 경계하던 고양이에게 밥을 주며 말을 걸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졌고 손으로 만질 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박스로 집을 만들어 줬습니다. 그런데 겨울이 다가와 걱정입니다.

그래서 강아지 집을 사서 그 안에 고양이 집을 넣기로 했습니다.

집 색깔과 맞추고 이쁜 고양이집을 만들고 싶어 하얀색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고양이도 기분이 좋은지 옆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자기 집인줄 어떻게 그리 잘 아는지 바로 쏙 들어가 고개를 내밀고 눕습니다.

마음이 뿌듯합니다.

겨울엔 오래된 패딩도 깔아줬습니다. 아주 추울땐 원장님이 핫팩도 깔아줍니다.

이제는 정말 한 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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